여러분의 블로그에 댓글이 달렸을때...

아마도 현재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실 겁니다. 제 블로그가 아직은 네이버등 포탈에서의 검색유입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고, 거의 대부분이 티스토리 메인의 주제별 리스트에서의 유입이기 때문에...

 

티스토리 운영자분들 서로서로가 어떻게 하면 소통이 잘 될까 하는 의미에서 큰맘먹고 만든 블로그라, 그나마 유입률을 굳이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으면 하는 마음은 블로그 운영자분들 모두 똑같이 느끼는 부분일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사실상 글쓰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힘들게 작성한 글에 방문자도 생각만큼 많이 없고, 방문자가 없으니 댓글도 거의 전무한 상태가 되면 몸에 힘이 쫙 빠지곤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예요. ^^

 

키워드를 공략해서, 유입률을 높이고, 방문자수를 높여서 블로그를 키워라!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고, 때로는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합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여기저기 팁들이 무한대로 존재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좋은 팁들도 많고 공략법도 많으니 시간날때 많이 읽어보시고 받아드리실건 받아드리시고, 버릴껀 버리세요~

 

 

 

 

 

 

방문자가 얼마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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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어떤 블로그가 얼마나 유명한지,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의 척도로 방문자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방문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블로그가 인기있고, 좋은 글과 많은 공감이 있기에 가능하기도 하겠지만, 단순히 방문자만 급속도로 많이 끌어오는 것은 생각만큼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것은 방문하신분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것이겠지요.

 

근데 공감과 신뢰보다도 더 훨씬 아주아주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댓글입니다.

 

예전에 제가 운영하던 블로그 글중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올려두었던 글들이 운좋게 네이버 메인에 걸리면서 대략 8000명 정도의 순간 방문자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의 애드센스 수익도 최고조에 달했었었죠. 그날 하루만큼은 최고의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그뿐이다 라는것을 알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것 뿐이었어요. 그날 하루뿐이었고. 그 다음날부터 제 블로그는 전전날과 동일하게 고요하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더욱 가슴아팠던 것은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았다는겁니다. 대략 8000명의 방문자중 단 한명도, 비록 손님의 신분으로 이메일등을 입력하기가 귀찮다 하였을지라도, 댓글을 쓰신 분은 단 한분도 없었습니다.

 

 

 

댓글 없어도 블로그는 잘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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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합니다. 댓글 없이도 블로그는 잘 돌아갑니다.

 

특정 타겟팅된 방문자를 끌어모아서 방문자들을 공략하고, 문맥과 관심기반에 맞춰서 게시되고 있는 애드센스의 클릭까지 이루어지면 굳이 댓글 필요없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그냥 글 쓰고싶을때 누가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자기만족으로 일기처럼 글을 쓰시는분도 댓글 없이 블로그 잘 돌아갑니다. (일기형식 블로그)

 

또한. 대부분의 블로그도 댓글이 없어도 블로그는 다 잘 돌아갑니다. 댓글 없다고 운영 못하는 블로그 아니고, 댓글 없다고 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댓글이 없어도 블로그는 잘 돌아가지만, 만일 그 블로그에 댓글들이 달린다면 수십배는 더 잘 돌아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앱에서 TODAY'S STORY 와 공감베스트를 확인해봤습니다.

공감수와 댓글수가 현저하게 많이 차이나는 것이 보이시나요?

 

 

 

 

여러분들 댓글 자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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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 저는 아니오라고 답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염치없게 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해라! 라고 하신다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만. 이 글을 담보로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 어떤 블로그 운영자도 자신이 쓴 글에 댓글이 달리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공감을 클릭하고 함께 공감해주는것 보다, 오히려 "글 잘봤습니다" 라는 아주 단순하고 형식적인 댓글이 더 크게 다가오시지 않나요?

 

몇분도 걸리지 않는 아주 짧은 몇줄의 글이지만, 몇시간동안 글을 작성하신 블로그 운영자분에게는 더없이 큰 보람을 느끼게 해드릴 수 있고, 그럼으로 좀 더 적극적인 블로그 운영을 할 수 있는 촉매제의 도구가 되기도 할겁니다.

 

내 댓글이 내 블로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수단이 될 수도 있고, 댓글 활동으로 알게된 많은 블로그 운영자분들과 소통을 하게 된다면 주구장창 독고다이로 내 블로그에 글만 올리시는 분들보다는 아무래도 블로그에 애착이 더 가지 않을까요?

 

이 보다 더 가성비 쩌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

 

 

 

 

 

 

소통하면 로그인횟수가 늘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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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만을 쫒아서 운영하시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자분들이야 어차피 이 글을 읽으실 필요도 없겠고, 그럴 시간도 없겠거니와, 도움이 별로 되지 않을수도 있으니 차치하더라도..

 

어찌어찌하여 여기까지 글을 읽으신 분들은 그래도 조금은 관심을 갖고 계신거겠죠? ^^

 

제가 이번에 이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정말로 그동안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받아본 댓글들 다 모은것 보다 훨씬 더 많이 댓글을 해주셨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기분이 최고로 좋았습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에게 최대한 빨리 다 답변해드리려고 노력했고, 블로그도 방문해서 댓글 모두 다 작성해드리려고 했는데 댓글 달았다고 쪼로로 가서 댓글달면 또 성의없고 의무적이게 보이기도 할 것 같아서 차후에 알게모르게 방문해서 달아드리려구요. ^^ (변명아닌 변명입니다. ^^;;)

 

댓글이 달리면 답변달아드리려고 로그인 한번 더 합니다.

 

또 읽다가 다른블로그에 댓글달려면 로그인 해야죠.

 

그분이 고마워서 또 내 블로그에와서 댓글 달아줍니다.

 

로그인하는 횟수가 증가하는 만큼 내 블로그도, 다른분들의 블로그도 더 활발해지고 소통이 이루어지겠네요. ^^

 

다른이의 블로그도 결국은 나의 블로그와 똑같은 마음이겠죠? ^^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블로그에 행운이 있으시길 바랄께요. ^^